'역대 최고 성적' 韓 우슈,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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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슈(무술)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대표팀은 10일 인도네시아 탕에랑에서 마무리된 '제8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 6개, 동 7개를 수확했다.
대한우슈협회 조수길 회장도 "한국 우슈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대표팀의 좋은 성적에 감사한다"면서 "대회를 위해 고생한 임원 및 코치, 선수단에게 고맙다고"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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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슈(무술)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대표팀은 10일 인도네시아 탕에랑에서 마무리된 '제8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 6개, 동 7개를 수확했다. 총 60개 국가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최대 규모 청소년 대회에서 한국 우슈의 위상을 알린 것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투로 부문 8명, 산타 부문에 5명 등 총 1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고영우(18·충북체고)와 변시우(18·평택G스포츠클럽)가 각각 남녀 그룹A 남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태극기가 가장 높은 곳에서 휘날렸다.
고영우는 남자 그룹A 남권과 대련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백승훈(19·평택G스포츠클럽)이 은메달 3개와 동 1개를 캐냈고, 박성철(14·윤주현우슈MMA)이 은메달 2개, 동 1개를 목에 걸었다. 김채영(15·동탄 국가대표우슈도장)도 은메달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남자 그룹B 도술 이윤상(15·야탑중학교)과 주니어 산타의 백희준(17·경주공고)도 동메달을 보탰다.
이해수 선수단장(대한우슈협회 전무 이사)은 "역대 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면서 한국 우슈의 미래를 밝혔다"고 평가했다.
대한우슈협회 조수길 회장도 "한국 우슈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대표팀의 좋은 성적에 감사한다"면서 "대회를 위해 고생한 임원 및 코치, 선수단에게 고맙다고"고 격려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한국 시각)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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