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SK 전희철 감독 "4강 싸움 가능. KGC, 현대 모비스 무섭다"

류동혁 2022. 12. 11.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C와 현대 모비스가 확실히 버겁다."

SK는 10승10패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SK 전희철 감독은 "냉정하게 최정상권 전력은 올 시즌 아니라고 생각한다. KGC와 현대 모비스가 무섭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전 감독은 "현대 모비스는 확실히 조직적으로 탄탄함이 있다. 골밑도 좋다. KGC는 외곽포가 주된 공격 옵션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줄었다. 1명, 1명에 대한 무서움이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전희철 감독. 사진제공=KBL

[원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GC와 현대 모비스가 확실히 버겁다."

SK는 10승10패를 거뒀다. 정상 궤도에 올라서는 모습이다. DB를 완파했다.

경기가 끝난 뒤 SK 전희철 감독은 "냉정하게 최정상권 전력은 올 시즌 아니라고 생각한다. KGC와 현대 모비스가 무섭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전 감독은 "현대 모비스는 확실히 조직적으로 탄탄함이 있다. 골밑도 좋다. KGC는 외곽포가 주된 공격 옵션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줄었다. 1명, 1명에 대한 무서움이 있다"고 했다. 또 "한국가스공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팀들이다. 물꼬가 터진 듯한 느낌이다. 3점슛 성공률에 따라서 우리와 맞대결에서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팀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4강 싸움은 해야할 것 같다. 부상만 없으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시즌 초반 최준용 공백으로 SK는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10승10패 5할 승률을 맞췄고, 팀 분위기는 상승세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조직력과 위력이 살아나고 있다.

전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1쿼터 워니가 골밑에서 확실히 압도하면서 분위기가 편안해졌고, 외곽의 선수들도 좋은 슈팅 효율을 보여줬다"며 "백투백이기 ��문에 체력적 부담감이 걱정됐지만, 이기면서 이런 피로감이 사라진 것 같다. 최준용은 어제 경기에서 목에 타박상이 있었다. 오늘 스타팅으로 넣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빼주려고 했는데, 제 몫을 다했다"고 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