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나-취안예, 한국 첫 주니어GP파이널 아이스댄스 은메달

오해원 기자 2022. 12. 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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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나-취안예 조가 한국 아이스댄스의 새 역사를 추가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1.68점, 예술점수(PCS) 46.64점으로 98.32점을 받아 리듬댄스(64.21점)와 합친 총점 162.5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예나-취안예 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아이스댄스 시상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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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나(사진 위)-취안예 조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에서 열린 2022~2023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ISU 트위터 캡처

임해나-취안예 조가 한국 아이스댄스의 새 역사를 추가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1.68점, 예술점수(PCS) 46.64점으로 98.32점을 받아 리듬댄스(64.21점)와 합친 총점 162.5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169.26점을 받은 캐나다의 나디아 바쉰스카-피터 버몬트 조가 우승했다.

임예나-취안예 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아이스댄스 시상대에 섰다. 임해나는 캐나다와 한국의 이중국적을 가졌고, 지난 시즌부터 한국 선수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취안예는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난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두 선수 같은 국적을 가져야 하는 올림픽과 달리 ISU 주관 대회 페어와 아이스 댄스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다.

둘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2021∼2022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팀 최초로 그랑프리에 입상했다. 2022∼2023시즌엔 1차 대회 금메달, 7차 대회 은메달을 차지해 한국 최초로 상위 6팀이 겨루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선 김예림(단국대)이 컨디션 난조 끝에 6위로 마쳤다. TES 58.14점, PCS 61.89점, 총점 119.03점을 받았고, 쇼트프로그램과 합친 최종 총점 180.58점을 받아 우승한 일본의 미하라 마이(208.17점)와 격차가 컸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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