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개막전에 강한' 박지영,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KLPGA 통산 5승

하유선 기자 2022. 12. 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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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2023시즌 9년차가 된 박지영(26)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인 동시에 싱가포르골프협회(SGA)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36홀 단독 선두로 마친 박지영이 우승자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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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2023시즌 9년차가 된 박지영(26)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최종 3라운드는 낙뢰로 인해 현지시각 오전 8시 50분부터 낮 12시까지 네 차례나 중단되면서 결국 취소되었다.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인 동시에 싱가포르골프협회(SGA)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36홀 단독 선두로 마친 박지영이 우승자로 결정되었다. 



 



박지영은 첫날 6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 박현경(22), 정윤지(22)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둘째 날에는 5타를 더 줄여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2위 박현경, 이소영(22), 홍정민(20)을 1타 차로 앞섰다.



올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지영은 약 8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KLPGA 투어 213번째 출전만이다.



 



박지영은 2022시즌 대상 포인트 7위, 상금 순위 8위(7억2,509만원), 평균 타수 4위(70.7143타)를 기록했고, 그 바탕에는 그린적중률 2위(78.75%)의 정확한 아이언 샷이 있다.



아울러 박지영은 2018년 12월 베트남에서 2019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진행된 효성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동남아 개막전 우승이다.



19만8,000싱가포르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1위(1억9,118만4,840원)에 이름을 올렸고, 대상 포인트 70포인트를 받았다. 이번 대회 개인 평균 타수는 66.5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박지영에 1타 뒤진 박현경(22), 홍정민(20), 이소영(25·이상 10언더파 134타)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박현경은 첫날 선두였다가 둘째 날 한 계단 밀렸다.



정윤지(22)는 단독 5위(9언더파 135타), 그리고 임희정(22), 이소미(23), 김해림(33)은 나란히 공동 6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2022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24)와 세계랭킹 3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송가은(22), 안선주(35), 김민주(20), 장수연(28), 현세린(21)이 공동 9위(7언더파 137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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