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美 FOMC 회의…CPI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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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2~16일)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전후로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주초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 인상 수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 폭보다는 내년까지 금리가 얼마나 오를지, 즉 최종 금리에 대한 힌트 여부에 더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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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2~16일)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전후로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주초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 인상 수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 통화 정책 결정회의인 12월 FOMC는 1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월가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예상대로 인상된다면 앞서 네 차례 연속 0.75%포인트 올린 후 처음으로 인상 폭이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 폭보다는 내년까지 금리가 얼마나 오를지, 즉 최종 금리에 대한 힌트 여부에 더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의 회의 당일 발언 수위에 따라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13일에는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11월 CPI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물가 지표가 나올 경우 연준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시장은 11월 CPI는 지난달보다 0.2% 오르고, 전년 동기 대비 7.3%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예상보다 상승 폭이 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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