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상민 사고예방 노력 안 해? 野 해임건의안 창작소설"

이지율 기자 2022. 12. 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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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국회를 통과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더불어민주당이 적시한 해임건의 사유를 두고 "창작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사도 하기 전에 상상만으로 썼으니 당연한 일"이라며 "국정조사가 시작되면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이 모범답안인 양 정해놓고 모든 사실관계를 여기에 끼워 맞추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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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조 시작되면 모든 사실 끼워 맞추려 할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국회를 통과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더불어민주당이 적시한 해임건의 사유를 두고 "창작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사도 하기 전에 상상만으로 썼으니 당연한 일"이라며 "국정조사가 시작되면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이 모범답안인 양 정해놓고 모든 사실관계를 여기에 끼워 맞추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해임건의안에 '이 장관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명시된 것을 거론하며 "핼러윈 축제와 관련해 행안부 장관이 사전에 어떤 보고도 받은 바 없다. 그리고 '재난안전기본법'상 재난상황 발생 시 경찰청장이 보고할 의무가 있는 기관에 행안부 장관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장관이 경찰국을 신설할 당시 '경찰 지휘·감독 권한이 행안부 장관에게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선 "현행 법령상 경찰국이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치안과 전혀 무관한 인사제청, 경찰지원 업무에 그치고 있다"며 "행안부 장관이 일반 치안업무와 관련해 경찰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관련해선 "원하지 않는 답변이 나오면 호통을 치고 그래도 안 되면 급기야 답변을 자신들 입맛대로 갖다 붙여서 결국 해임건의안에 끼워 맞출 것"이라며 "민주당의 비틀기, 끼워 넣기, 덧칠하기, 우기기에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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