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박살’ 시작부터 압도한 SK, 부상병동 DB에 29점차 대승

원주/조영두 2022. 12. 11.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가 DB에 29점차 대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7-68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미 승리를 확신한 SK는 시작부터 주전들을 모두 빼며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SK가 DB에 29점차 대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7-68으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26점 7리바운드), 허일영(16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최성원(11점 3점슛 3개 2어시스트)을 앞세워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다. 10승 10패가 된 SK는 5위 자리를 지켰다.

부상병동 DB는 이선 알바노(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고, 수원 KT(7승 12패)와 함께 최하위로 떨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골밑 득점뿐만 아니라 3점슛까지 성공,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허일영은 3점슛과 함께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최준용과 김선형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쿼터 막판 리온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을 더한 SK는 35-15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에도 SK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워니, 김선형, 최준용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김종규, 정호영, 알바노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성원과 윌리엄스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고, 허일영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간 SK는 57-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SK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워니, 허일영, 최성원이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휴식 후 다시 투입된 워니는 골밑을 무차별하게 폭격했다. 그의 공격에 DB의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최성원은 3점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고, 허일영도 또 한 번 외곽포를 꽂았다. 3쿼터가 종료 됐을 때 점수는 83-58, 여전히 SK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미 승리를 확신한 SK는 시작부터 주전들을 모두 빼며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SK가 대승을 거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