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53명 잡은 경찰 '서민경제 수호 영웅'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2. 12.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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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가명·대리 수상), 박현아(대리 수상), 임화래, 이태희, 윤희근 경찰청장, 임승미, 고정일 대전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경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유철웅, 정민철 경기북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경위, 채윤호 경기남부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사, 이상국 서울 강북경찰서 경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찰청】

경찰청이 지난 9일 신한금융그룹, 굿네이버스와 함께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과 시민에게 각각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1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7월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정민철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경위는 중국에서 전화금융사기 콜센터를 운영한 총책 등 53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버 5636개를 차단한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고정일 경위 등 경찰관 3명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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