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김연경·조규성, `특별한 인연` 화제…월드컵 끝나고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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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축구 대표팀 조규성(24·전북 현대) 선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김연경 선수는 축구대표팀을 보면서 남다른 자부심도 얻었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연경 선수는 "나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번 월드컵을 봤다. (도쿄올림픽 당시) 나도 후회가 남지 않았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다. 같은 선수로서 참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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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축구 대표팀 조규성(24·전북 현대) 선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두 선수는 10년 터울 중학교 선후배 관계다. 김연경 선수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경기도 안산 원곡중학교 배구부에서 꿈을 키웠고 조규성 선수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같은 학교 축구부에서 운동했다. 10살 차이 나는 두 선수는 직접적인 인연을 맺진 못했지만, 서로의 존재를 잘 알고 있었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전을 마친 뒤 "조규성이 중학교 후배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 직접적인 친분은 없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뛰는 것을 잘 봤다"며 흐뭇해했다. 그는 "(조규성을 비롯해)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후회 없이 싸웠다'고 소감을 밝힌 기사를 봤다. 참 공감이 되더라"라고 웃음 지었다.
김연경 선수는 축구대표팀을 보면서 남다른 자부심도 얻었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모든 것을 쏟았는지 여부는 선수들 스스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축구대표팀이 혼신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모습에 많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 최약체로 꼽혔음에도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이뤘고 포르투갈은 격파하며 16강 무대를 밟았다.
작년 배구대표팀이 예상을 깨고 올림픽 4강 신화를 쓴 것처럼, 축구대표팀도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한 것이다. 김연경 선수는 "나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번 월드컵을 봤다. (도쿄올림픽 당시) 나도 후회가 남지 않았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다. 같은 선수로서 참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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