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키장 스키어들로 북적…도내 명산·축제장도 인파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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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주말과 휴일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에 스키어가 몰리는 등 도내 겨울 관광지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도내 스키장은 지난 2일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을 시작으로 홍천 비발디파크, 평창 알페시아 리조트 등 7곳이 개장했다.
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 7000여명이 찾았고,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에 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맑은 겨울 날씨 속에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이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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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주말과 휴일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에 스키어가 몰리는 등 도내 겨울 관광지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도내 스키장은 지난 2일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을 시작으로 홍천 비발디파크, 평창 알페시아 리조트 등 7곳이 개장했다.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와 태백 오투리조트도 이달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스키장들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스키 시즌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에 각종 마케팅을 펼치며 전국 스키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는 지난 10일부터 11일(오후 1시 기준)까지 이틀간 1만1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고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 스키장에도 이날 같은 시각 3000여명이 넘게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 7000여명이 찾았고,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에 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맑은 겨울 날씨 속에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이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도내 A스키장을 찾은 성모(인천·40대)씨는 “마스크를 벗고 스키장을 마음껏 누빌 수 있어서 즐겁다”며 “새벽부터 스키장에 내려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 스키장 관계자는 “최근 슬로프를 개방한 이후 이번 주말 지난해보다 2배가량의 스키어가 찾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탐방객수가 3000여명을 돌파하는 등 도내 유명산에도 사람들이 몰려 겨울의 정취를 감상했다.
축제장에도 인파가 몰렸다. 지난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제를 시작한 2022 삼척 동해왕 이사부 축제를 비롯해 동해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와 강릉 와인 축제 등 도내 축제들이 잇따라 열려 방문객들이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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