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잡월드 집단해고 철회' 천막농성…고용문제 해결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잡월드 집단해고를 철회하라며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지부 등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잡월드 노조는 지난 8일부터 순천시청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집단 농성에 돌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잡월드 집단해고를 철회하라며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지부 등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잡월드 노조는 지난 8일부터 순천시청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집단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운영대행사(순천만국가정원)와 민간위탁(순천만잡월드)을 준 순천시를 상대로 고용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노조는 "매년 반복되는 상시 집단해고에 대한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내년 4월 열리는 2023정원박람회 사전 준비와 사후철거 기간(2023년1월1~3월31일), 박람회 이후 재개장 기간(2023년11~12월) 등 총 5개월에 대한 고용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순천만잡월드 노조는 "위탁사인 드림잡스쿨이 상여금 미지급과 시에 말도 없이 구조조정을 하는 등 협약 내용을 지키지 않고 있는데도 시는 제대로 된 감독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며 "순천시가 제 역할을 했다면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고용 문제는 계약기간 만료(2022년1월1일~2022년12월31일)에 따라 근로관계가 종료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전 휴장기간에는 부득이하게 고용할 수 없고, 박람회 개최 시기인 4월에 맞춰 고용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순천만잡월드와 관련해서는 "시와 사전 협의없이 구조조정 계획을 노조 측에 일방통보한 위탁사에 경고조치했다"며 "시는 회계감사와 지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탁사에 계약 상황을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빠른 시일 내로 정상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박지윤 "출장 가면 애들 불쌍하다고…시리고 아팠다"
- "연봉 8000만원 '예비신랑' 밀양 가해자…개명이라도 하지" 추가 폭로
- 구하라 유서 있었나…"가사 도우미에 '만일 대비해 유서 썼다'고 말해"
- 지하철 좌석 4칸 드러누워 '쿨쿨' 민폐 여승객…"아무도 못 앉았다"
- "진열장 모서리에 얼굴 쾅"…백화점 VIP 고객, 명품 브랜드 CEO 고소
- 한소희, 이번엔 가슴 위 타투…고혹적 미모 [N샷]
- "오랜만에 운동" 한예슬, 놀랍도록 성난 등근육…어깨 필러 의혹 종결 [N샷]
- 하정우 "결혼? 조카 생기고 '때가 왔다'는 생각 들어"
- 태진아, 子 이루 자작곡 '서울간 내님'으로 컴백…25일 공개
- 이효리, 母에 '어둠의 상자' 열었다…"내 마음 상처 뭔지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