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피겨장군 김예림 ISU 그랑프리 파이널서 아쉬운 6위

이솔 2022. 12. 11.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년만의 '김연아 신화'를 재현했던 피겨장군 김예림이 자신의 첫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마쳤다.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튜린(토리노)에서 펼쳐진 2022-23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프리에서 119.03점을 기록, 종합점수 180.58점으로 첫 그랑프리 파이널을 6위로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NH스포츠ⓒ성대우 기자

(MHN스포츠 이솔 기자) 13년만의 '김연아 신화'를 재현했던 피겨장군 김예림이 자신의 첫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마쳤다.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튜린(토리노)에서 펼쳐진 2022-23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프리에서 119.03점을 기록, 종합점수 180.58점으로 첫 그랑프리 파이널을 6위로 마감했다.

이날 연기에서는 첫 점프에서 고전했다. 트리플 러츠-토룹 점프를 시도했으나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2.36점의 큰 감점을 받았다.

이어진 연기에서도 쿼터 랜딩, 언더로테이티드 등 회전수와 관련해 감점이 있었던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58.14점 예술점수(PCS) 61.89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119.03점의 프리 점수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는 다소 아쉬울 법한 점수였다. 쇼트는 선방했으나, 프리에서 지난 2019-20 시즌 이후 기록하지 않았던 120점대의 기록이 깨지며 올 시즌 최저점을 갱신했다.

다만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펼쳐졌던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치뤘던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없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2년 한 해를 마감한 김예림은 내년 1월 펼쳐질 종합선수권을 시작으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