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독일 GK 노이어, 휴가 중 스키 타다 다리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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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스키를 타다 다리가 골절됐다.
뮌헨은 1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는 지난 금요일 스키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오른쪽 정강이가 골절됐다. 이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며 "그는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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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스키를 타다 다리가 골절됐다.
뮌헨은 1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는 지난 금요일 스키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오른쪽 정강이가 골절됐다. 이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며 "그는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이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스키를 타며 머리를 비우려고 했는데 다리가 골절되고 말았다. 어제 받은 수술을 잘 마쳤다"며 "그러나 올 시즌은 끝이 났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고 직접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노이어는 지난 달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는데 독일은 1승1무1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조에 편성된 독일은 1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2차전에서 스페인과 1-1로 비긴 뒤 코스타리카와의 최종전에서 4-2로 이겼지만, 일본(2승1패)과 스페인(1승1무1패)에 이어 조 3위에 그치며 조기에 짐을 쌌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풀타임을 뛰었던 노이어는 독일로 돌아가 휴가를 떠났는데 스키를 타던 중 다리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한편 주전 골키퍼 노이어의 시즌 아웃으로 뮌헨도 비상상황에 빠졌다. 뮌헨의 백업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와 AS모나코로 임대된 알렉산더 뉘벨이 그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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