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매너리즘에 빠져‥희민이 너 쩔어간다”(태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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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매너리즘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내 나이 되니 뭘 해도 재미 없고 다 해본 거다. 그림을 그려. 다 그렸어. 할 게 없네? 방송을 해. 방송 끝나. 뭐하지? 할 게 없네. 그럼 뭐 달리기를 해. 술 먹어. 자. 일어나. 누워서 휴대폰 한다"며 "재밌는 게 없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타성에 젖은 거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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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기안84가 매너리즘을 고백했다.
기안84는 12월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출발 4주 전 기안84는 담당PD와 술잔을 귀울였다. 기안84는 "1년동안 하고 싶어했다. 기획했다가 까이고 우울해하고 그랬지 않나. 이거 괜찮은 거냐. 너 MBC에서 잘릴까봐 그러지.."라며 담당PD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내 나이 되니 뭘 해도 재미 없고 다 해본 거다. 그림을 그려. 다 그렸어. 할 게 없네? 방송을 해. 방송 끝나. 뭐하지? 할 게 없네. 그럼 뭐 달리기를 해. 술 먹어. 자. 일어나. 누워서 휴대폰 한다"며 "재밌는 게 없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타성에 젖은 거다"고 털어놨다.
또 기안84는 "타성에 젖어 좋은 사람인 척 한다. 그러다보니 재미가 없지. 요즘 내가 억지로 웃는다는 걸 인식하면 짜증난다. 내가 날 속일 정도로 웃는 텐션이 나올 때가 있다. 희민이 너 쩔어간다"고 말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기안84는 페루로 향했다. 제작진이 정해준 건 출발지와 도착지였다. 그 사이는 무계획으로 기안84가 채워가야했다. 그렇게 기안84는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MBC '태계일주'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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