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했지만 조상현 감독의 숙제는 아직 많다 '이재도 부진과 3P 2개 성공'

창원/최서진 2022. 12.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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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감독은 승리했지만 웃지 못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이겨서 좋긴 하지만 상대 팀이 정상전력이 아니었다. 우리 선수들이 초반에 더 신경 썼더라면 더 벌어졌을 경기다. 또 3점슛을 2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런 부분이 숙제다. (이)재도 컨디션 안 좋은 것도 걱정이다. 5일 정도 시간이 있어서 다음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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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최서진 기자] 조상현 감독은 승리했지만 웃지 못했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7-55로 승리했다. 11승 9패를 기록한 LG는 4위를 유지했지만,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는 0.5경기로 좁혔다.

LG는 아셈 마레이의 영리함으로 1쿼터부터 크게 앞섰다. 마레이는 이매뉴얼 테리뿐인 삼성에 파울 3개를 얻어내며 테리를 벤치로 쫓아내며 1쿼터를 14-6으로 앞섰다. 더불어 2쿼터에 출전한 테리를 상대로 다시 파울을 얻어냈고, 테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LG는 54-35까지 도망갔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이겨서 좋긴 하지만 상대 팀이 정상전력이 아니었다. 우리 선수들이 초반에 더 신경 썼더라면 더 벌어졌을 경기다. 또 3점슛을 2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런 부분이 숙제다. (이)재도 컨디션 안 좋은 것도 걱정이다. 5일 정도 시간이 있어서 다음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국내선수진과 겨룬 것치고는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다. 2쿼터는 22-17, 3쿼터는 20-16이었다.

조상현 감독은 “공격도 뻑뻑하게 돌아갔고, 상대 용병이 없다 보니 안일한 플레이가 나왔다. 인사이드에서 마레이에게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그 부분은 잘됐다. 단테 커닝햄과 김준일이 뛸 때 트랜지션을 더 빨리 밀어달라고 했는데 잘해줬다. (김)준일이가 직전 경기(10일)부터 더 같이 뛰어줘서 긍정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도가 최근 부진하다. 12분 58초를 뛴 이재도는 무득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조상현 감독은 “미팅도 했다. 요즘 슛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 그래서 저스틴 구탕 위주로 경기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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