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코너스, QBE슛아웃 둘째날 7위로 순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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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매치 QBE슛아웃 둘째날 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경훈은 1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투어 QBE슛아웃(총상금 380만 달러) 둘째날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4언더파 68타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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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매치 QBE슛아웃 둘째날 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경훈은 1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투어 QBE슛아웃(총상금 380만 달러) 둘째날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4언더파 68타를 합작했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26타를 기록한 둘은 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대회 첫째날 두 명이 티 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에 놓인 공을 택해 다시 두명이 샷을 펼치는 스크램블 방식 경기에서 14언더파를 합작했던 둘은 이날 나란히 티 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에 놓인 공을 선택해 번갈아가며 치는 변형 포섬 경기에서는 4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에 12개의 팀 중 첫째날 공동 2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7위로 떨어졌다. 이 둘은 셋째날 각자의 공으로 경기를 펼쳐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집계하는 포볼 경기에서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
전날 16언더파를 합작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라이언 파머-찰리 호프먼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합작하며 중간합계 26언더파 118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톰 호기-사히스 티갈라가 이에 2타 뒤진 24언더파 120타로 2위를 차지했고 맷 쿠차-해리스 잉글리시, 제이슨 데이-빌리 호셜이 22언더파 공동 3위를 이뤄 마지막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넬리 코다와 렉시 톰슨(이상 미국)도 출전했다. 대니 맥카시와 팀을 이룬 코다와 매버릭 맥닐리와 호흡을 맞추는 톰슨은 나란히 중간 합계 17언더파 127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사진=코너스,이경훈)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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