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매치] ’클래스는 영원‘ 파퀴아오, 복귀전서 ’무술가‘ DK유 가뿐 제압

박재호 기자 2022. 12.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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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퀴아오가 복귀전에서 DK 유를 가볍게 제압했다.

11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매니 파퀴아오와 DK 유(유대경)의 '스페셜 매치'가 진행됐다.

DK 유가 특유의 빠른 움직임을 살려 잽을 날렸지만 파퀴아오는 여유롭게 다 막아냈다.

3라운드에 접어들자 파퀴아오는 본격 DK 유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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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와 한국 출신 무술가 유대경의 스페셜 매치에서 파퀴아오와 유대경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킨텍스=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매니 파퀴아오가 복귀전에서 DK 유를 가볍게 제압했다.

11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매니 파퀴아오와 DK 유(유대경)의 '스페셜 매치'가 진행됐다. 6라운드 종료 결과 파퀴아오의 판정승이었다.

파퀴아오는 1995년 프로 데뷔 후 26년간 12차례 세계 타이틀을 획득했고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8체급을 석권한 전설적 복서다. 이에 맞선 유대경은 틱톡(150만 팔로워) 및 유튜브(65만 구독자)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이자 다양한 무술을 구사하는 파이터다. 자신이 창안한 무술 WCS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화제 몰이를 하기도 했다.

1, 2라운드는 양 선수의 탐색전이었다. DK 유가 특유의 빠른 움직임을 살려 잽을 날렸지만 파퀴아오는 여유롭게 다 막아냈다. 

3라운드에 접어들자 파퀴아오는 본격 DK 유 공략에 나섰다.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펀치를 날렸다. DK 유는 최대한 거리를 두며 파퀴아오가 들어오면 클리치를 하는 아웃파이팅 전략을 구사했다.

파퀴아오는 4라운드부터 더욱 거칠게 몰아붙였다. 어퍼컷이 적중했고 DK 유의 다운을 빼앗았다. 하지만 DK 유는 다시 일어섰다. 이어진 파퀴아오의 소나기 펀치를 다 견뎌냈고 라운드가 끝났다.

이후 DK 유는 파퀴아오에게 펀치를 허용하면서도 세레머니를 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6라운드에서 파퀴아오의 훅에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 맞섰지만 경기는 종료됐다.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와 한국 출신 무술가 유대경의 스페셜 매치에서 파퀴아오와 유대경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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