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1박2일' 복덩이 될까…형님들 당황시킨 MZ 패기

조연경 기자 2022. 12.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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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막둥이 유선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에서는 열정 넘치는 막내 유선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호는 “여행 다닐 땐 무조건 맛있는 음식이 첫 번째”라며 '1박 2일'에서 펼쳐질 먹방에 큰 기대감을 드러낸다. 자칭 '삼시오끼' 유선호는 가방에 몰래 갖가지 간식을 숨겨 오는 귀여운 계략으로 첫 등장부터 못 말리는 막내미를 발산한다.

그와 함께 숙소 생활을 했던 나인우는 “선호가 굶는 걸 본 적 없다”며 유선호의 남다른 먹사랑을 입증한다. 하지만 유선호가 "평소 밥 두 공기는 먹는다"고 하자, 먹선생 문세윤은 예상보다 적은 식사량에 실망한 기색을 보인다고. 문세윤은 “제가 키워줄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선언, 그의 도움에 힘입어 라이징 먹제자에 등극할 유선호의 먹부림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유선호는 장래 희망을 묻는 김종민에게 '해남(海男)'이라는 뜻밖의 대답을 남긴다. 유선호가 어부가 되고 싶었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털어놓자, 문세윤은 “입수를 좋아하는 친구가 들어왔네”라고 말끝을 흐리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형들은 입수에 대한 애정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이 충만한 'MZ 세대'의 진정한 패기에 화들짝 놀랐다고 해 이들이 어떤 새로운 케미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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