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혼성계주, '中 린샤오쥔 추격' 뿌리치고 金... 홍경환 1500m도 우승

노진주 2022. 12.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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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이 주자로 나선 중국을 따돌리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빛 메달을 따냈다.

홍경환, 임용진(이상 고양시청),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서현고)로 이뤄진 한국 혼성계주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40초3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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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민정 / OSEN DB.

[OSEN=노진주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이 주자로 나선 중국을 따돌리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빛 메달을 따냈다.

홍경환, 임용진(이상 고양시청),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서현고)로 이뤄진 한국 혼성계주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40초3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2분40초335)를 따돌리고 한국은 정상에 올랐다.

3위로 초반 레이스를 펼치던 한국은 8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 임용진이 린샤오쥔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간격을 좁힌 린샤오쥔은 내친김에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아웃 코스로 역전까지 노렸다.

그러나 임용진은 역전만은 허용하지 않았다. 간발의 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지났다.

한편 홍경환은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13초5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함께 출전한 김태성(단국대, 2분13초778로)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500m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이 ‘라이벌’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길리는 동메달.

여자 1000m에서는 심석희(서울시청)가 2위를 차지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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