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한엄지 더블더블' BNK, 최하위 하나원큐 꺾고 단독 2위 도약

서장원 기자 2022. 12.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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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단독 2위가 됐다.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69-47로 승리했다.

한엄지의 연속 5득점과 진안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린 BNK는 하나원큐 김애나의 연속 득점에도 흔들리지 않고 김민아가 3점슛을 터뜨리면서 45-34로 쿼터를 끝냈다.

하나원큐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경기는 그대로 BNK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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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11일 홈에서 하나원큐를 꺾었다.(WKBL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단독 2위가 됐다.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69-47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패한 BNK는 하나원큐에 한 수 위 전력을 과시하면서 시즌 9승(4패)째를 올렸다.

이소희가 17점, 진안이 18점 17리바운드, 한엄지가 1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안혜지는 25세 9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10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반면 부상자 속출에 신음하고 있는 하나원큐는 3연패에 빠졌다. 김애나가 10점, 김지영이 11점으로 힘을 냈지만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이날 BNK는 높이 싸움에서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역대 전반 최다 타이인 3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BNK는 리바운드 50개-27개로 하나원큐보다 두 배 가까운 수치를 올렸다.

17-11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한 BNK는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하나원큐에 4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한엄지, 김시온, 진안이 득점에 가세하며 23점을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BNK의 우세는 계속됐다. 한엄지의 연속 5득점과 진안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린 BNK는 하나원큐 김애나의 연속 득점에도 흔들리지 않고 김민아가 3점슛을 터뜨리면서 45-34로 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BNK는 이소희가 외곽슛 2개를 성공시켰고 진안이 점수를 보태면서 승기를 잡았다. 하나원큐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경기는 그대로 BNK의 승리로 끝이 났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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