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과거 '백승호 절친' 노린다...620억 바이아웃 지불 준비

신인섭 기자 2022. 12.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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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또다시 라이트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극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스포르팅의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의 바이아웃과 일치하는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에메르송 로얄을 계속 고집함에 따라 올 시즌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큰 문제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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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또다시 라이트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극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스포르팅의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의 바이아웃과 일치하는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에메르송 로얄을 계속 고집함에 따라 올 시즌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큰 문제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랜 시간 우측 풀백 포지션에 고민이 많았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등 걸출한 선수들이 팀을 떠난 뒤, 계속해서 약점으로 지적받는 포지션이다. 에메르송도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에메르송은 지난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은 서지 오리에가 팀을 떠나며 우측 풀백 영입이 시급했고, 바르셀로나에 2,600만 파운드(약 420억 원)를 지불하며 데려왔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시즌 내내 비판을 받아왔다. 에메르송은 꾸준하게 선발로 기용됐지만 잦은 실책과 아쉬운 공격력 등이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결국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맷 도허티에게 기회를 줬다. 또한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드 스펜스까지 품으며 우측 풀백에 대한 보강을 이뤄냈다.

하지만 올 시즌도 에메르송이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러나 에메르송은 경기력에 있어서 여전히 의문부호를 갖게 만든다. 간혹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상대를 제쳐내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잦은 실수와 아쉬운 판단 등이 지적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퇴장을 당하며 3경기 출장 징계를 받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은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포로다. 매체는 "토트넘은 포로를 주시하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큰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포로는 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백승호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였을 정도로 국내 한 유튜브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당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떠났다.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았고, 결국 지난여름 완전 이적하며 스포르팅 소속이 됐다.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풀백이다. 포로는 정확한 크로스와 공격적인 재능이 장기인 선수다. 또한 페널티 박스 안 침투가 좋아 기회를 많이 만드는 유형의 수비수다. 다만 적극적인 수비 방식으로 인해 뒷공간을 자주 노출하거나, 판단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라이트백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토트넘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TOP4로 시즌을 마감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겨울 새로운 영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라이벌을 이기기 위해 (포로 영입에) 3,900만 파운드(약 624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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