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승부차기 승리’…크로아티아, 4년 전 아쉬움 딛고 정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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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으려는 동유럽 전사들에게 2연속 승부차기는 큰 장벽이 아니었다.
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브라질과 2022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6일 일본과 16강전에서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겨 2연속 승부차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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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브라질과 2022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6일 일본과 16강전에서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겨 2연속 승부차기 승리를 챙겼다. 14일 아르헨티나와 4강전에서 승리하면 19일 프랑스-모로코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의 ‘라스트 댄스’로 여겨진 이번 대회에서 크로아티아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 월드컵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전방의 무게감은 가벼웠지만 마테오 코바치치(첼시)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터밀란),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등 황금기 주역들이 팀의 단점을 메웠다.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이 주축이 된 후방도 두터웠다.
극강의 공격력을 갖춘 브라질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다. 슈팅수는 9-21로 뒤졌지만 크로아티아는 공 점유율 50.5%-49.5%, 패스 성공률 88%-89%, 공 탈취 횟수 28-16 등 실속을 챙겼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와 패스를 주고받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실점했지만, 연장 후반 12분 브루노 페트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의 왼발 골로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1991년 구 유고슬라비아연맹에서 분리 독립한 크로아티아는 첫 월드컵인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2018러시아월드컵 준우승 전까지 약 20년 간 조별리그의 벽을 뚫지 못했다. 4년 전 러시아대회에서 덴마크(16강전)와 러시아(8강전)를 승부차기에서 꺾고 잉글랜드(4강전)도 연장전에서 잡아낸 크로아티아가 카타르에서도 마지막 무대에 올라설지 주목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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