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현 4쿼터 맹활약' 한국가스공사, 선두 KGC 꺾고 2연승

서장원 기자 2022. 12. 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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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선두 안양 KG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와 홈 경기에서 100-95로 이겼다.

KGC가 1쿼터를 24-21로 앞선 채 마쳤고, 2쿼터에는 한국가스공사가 33-29로 KGC를 눌렀다.

이후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으로 다시 2점차까지 쫓겼지만 변준형의 연속 4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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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삼성에 22점 차 완승
한국가스공사 우동현.(KBL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선두 안양 KG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와 홈 경기에서 100-95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KGC와의상대 전적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9승10패를 거둬 5할 승률을 눈앞에 뒀다.

15승5패가 된 KGC는 공동 2위 고양 캐롯, 울산 현대모비스(이상 11승8패)과 격차가 3.5경기로 좁혀졌다.

한국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16점 6리바운드), 조상열(14점), 정효근(14점 6리바운드), 우동현(12점), 유슈 은도예(13점 6리바운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GC에서는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4개 포함 27점 6리바운드, 변준형이 21점으로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에 울었다.

두 팀은 전반을 팽팽하게 보냈다. KGC가 1쿼터를 24-21로 앞선 채 마쳤고, 2쿼터에는 한국가스공사가 33-29로 KGC를 눌렀다. 한국가스공사가 54-53, 1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KGC의 분위기였다. 배병준의 2점슛과 스펠맨의 3점슛, 그리고 변준형의 자유투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KGC는 64-64 동점에서 연속 10득점에 성공, 격차를 벌렸다. 이후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으로 다시 2점차까지 쫓겼지만 변준형의 연속 4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4쿼터 한국가스공사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교체 투입한 우동현 카드가 적중했다.

초반 우동현과 이대헌이 7득점을 합작했고 뒤이어 은도예가 연속 4득점을 넣어 전세를 뒤집은 한국가스공사는 우동현이 6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조상열과 정효근이 외곽슛을 꽂아넣어 96-88로 달아났다. 우동현은 4쿼터에만 12점을 넣어 역전극의 주역이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막판 스펠맨과 변준형에게 연속 실점했고, 배병준에게도 3점슛을 얻어맞아 3점차까지 쫓겼지만 은도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LG 마레이가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제공)

창원체육관에서는 홈 팀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77-55로 여유있게 꺾었다.

4위 LG는 11승9패가 되며 공동 2위 캐롯(11승8패)과 현대모비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4연패에 빠진 삼성(8승12패)은 8위로 떨어졌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1점 2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20-20을 달성했다. 김준일도 친정팀을 상대로 15점을 올렸고, 단테 커닝햄(11점)도 제 몫을 다했다.

삼성은 이원석과 마커스 데릭슨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이매뉴얼 테리도 파울 트러블에 걸려 6점밖에 넣지 못한 것도 뻐아팠다.

LG는 1쿼터부터 잡은 리드를 경기 끝날때까지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56-39로 크게 앞선 채 돌입한 4쿼터에서도 LG는 21-16으로 삼성을 제압하며 손쉽게 경기를 매조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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