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뉴스룸' 신설…"도어스테핑 중단과 관계 없다"

김지영 2022. 12.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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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공식 홈페이지에 '브리핑룸'을 대폭 확대한 '뉴스룸'을 신설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단순히 가공해 게시하는 브리핑에 그치지 않고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연합뉴스 측에 밝혔습니다.

당초 홈페이지에는 '국민에게 알립니다'라는 대제목 아래 '브리핑룸'과 '카드뉴스' 등의 세부 메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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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소통 강화 차원…‘#쇼츠’ 메뉴도
연내 출근길 문답 재개 ‘불투명’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공식 홈페이지에 ‘브리핑룸’을 대폭 확대한 ‘뉴스룸’을 신설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단순히 가공해 게시하는 브리핑에 그치지 않고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연합뉴스 측에 밝혔습니다.

당초 홈페이지에는 ‘국민에게 알립니다’라는 대제목 아래 ‘브리핑룸’과 ‘카드뉴스’ 등의 세부 메뉴가 있었습니다. 이후 지난 10월 네거티브 대응 강화 차원에서 ‘사실은 이렇습니다(사이다)’ 메뉴를 더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는 △사진뉴스 △영상뉴스 △#SHORTS 등이 추가됐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은 지난달 21일 잠정된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이 국정과제 점검회의 생중계 같은 방식으로 정책을 홍보하고, SNS와 온라인 창구를 통해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신설된 '뉴스룸' / 사진=홈페이지 화면 캡처


다만 대통령실은 출근길 문답과 관련 짓는 일부 시선에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좋은 뉴스나 핵심 메시지를 담은 기사를 바로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며 “개편은 오래전부터 준비되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정기적으로 만나지 않는 대신 개편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거리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MBC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당분간 약식회견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만 신년 담화 및 기자회견 등이 선택지로 거론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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