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리 공관서 비공개 고위당정…이상민 해임·예산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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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1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따른 후속 대응과 내년도 예산안 협상 등 현안을 논의에 착수했다.
당정은 이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에 대한 후속 대응과 내년도 예산안 협상, 안전운임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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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총서 "대통령께 즉각 거부권 행사 요청 드릴 것"
(서울=뉴스1) 최동현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1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따른 후속 대응과 내년도 예산안 협상 등 현안을 논의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비공개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다. 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당정은 이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에 대한 후속 대응과 내년도 예산안 협상, 안전운임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해임건의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를 상정해 "대통령이 받아들일 리 없고,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시도록 우리가 요청을 드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기존부터 잡혀있던 일정이고 그간 공개가 안 됐었는데 오늘 우연히 알려진 것"이라며 "대변인은 배석하지 않고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만 참석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13일 오후 2시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취소된 바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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