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1910억원’ 포르투갈도 무너졌다… 3319억원 모로코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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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자이언트 킬링 끝판왕을 선보이며, 아프리카 축구에 새 역사를 썼다.
모로코는 11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0 승리를 거두며 4강행을 이뤄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의하면 모로코 선수단 몸값은 총 2억 4,100만 유로(약 3,318억 원)에 불과하다.
모로코에 잡힌 포르투갈은 총 8억 6,500만 유로(약 1,910억 원)로 모로코의 3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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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모로코가 자이언트 킬링 끝판왕을 선보이며, 아프리카 축구에 새 역사를 썼다.
모로코는 11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0 승리를 거두며 4강행을 이뤄냈다. 모로고 축구는 물론 아프리카 대륙 최초 4강이라는 대업적을 세웠다.
모로코의 4강행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조별리그만 하더라도 황금세대가 남아 있는 벨기에, 전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있었다. 그러나 벨기에를 상대로 2-0 승리와 크로아티아전 0-0 무승부, 캐나다전 2-1 승리로 조 1위 16강행을 이뤄냈다.
모로코의 진정한 힘은 토너먼트에서 시작됐다. 스페인과 16강전을 승부차기로 끌고 갔고, 골키퍼 부누는 스페인 키커 3명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8강행을 이뤄냈다. 더구나 우승후보 중 하나인 포르투갈마저 꺾으면서 이변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의하면 모로코 선수단 몸값은 총 2억 4,100만 유로(약 3,318억 원)에 불과하다. 4강 진출 팀들 중 선수단 총 몸값이 가장 낮은 편이다.
모로코에 잡힌 포르투갈은 총 8억 6,500만 유로(약 1,910억 원)로 모로코의 3배 이상이다. 몸값과 이름값이 결과는 모로코 앞에서 숫자에 불과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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