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DB전 승리 노리는 전희철 감독 “경기 초반 잘 막아야”

원주/조영두 2022. 12. 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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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DB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SK 전희철 감독은 "백투백 경기인데 이겨야 한다. 오늘(11일) 오전에 훈련을 하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쉬고 비디오 미팅만 했다. 2라운드에서는 식스맨 선수들을 먼저 내보냈는데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래서 오늘은 정상 라인업으로 나간다. DB가 수비에서 압박이 좋고, 스틸을 많이 노린다. 공격에서도 빠른 템포에 슛을 던지는데 그게 들어가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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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SK가 DB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서울 SK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3연승을 달리던 SK는 지난 10일 전주 KCC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날 경에서 패하면 연패에 빠지기에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SK 전희철 감독은 “백투백 경기인데 이겨야 한다. 오늘(11일) 오전에 훈련을 하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쉬고 비디오 미팅만 했다. 2라운드에서는 식스맨 선수들을 먼저 내보냈는데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래서 오늘은 정상 라인업으로 나간다. DB가 수비에서 압박이 좋고, 스틸을 많이 노린다. 공격에서도 빠른 템포에 슛을 던지는데 그게 들어가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DB의 중심은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다. 이들을 활용한 2대2 플레이가 주된 공격 옵션이기에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봉쇄해야 한다.

“알바노 수비는 최성원에게 맡긴다. 농구를 너무 잘한다. DB가 2대2 공격에서 공 잡을 때까지만 움직임을 정해놓는다. 그 다음 동작은 패턴이 많지 않다. 매번 다르게 움직여서 막기가 힘들다. 두경민은 우리만 만나면 슛이 잘 들어간다. 알바노와 두경민 모두 개인의 능력치가 좋아서 반드시 잡아야 한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이어 “DB가 연패를 하고 있지만 터지면 무서운 팀이다. 경기 초반에 못 터지게 준비를 잘해야 된다. 1쿼터에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공수에서 적극성이 돋보인다. 주저함 없는 농구를 많이 해서 경계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스트5
원주 DB: 김현호, 최승욱, 알바노, 김종규, 레나드 프리먼
서울 SK: 김선형, 허일영, 최성원, 최준용, 자밀 워니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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