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4쿼터 우동현 카드 대성공, 12점으로 친정에 비수, KGC 4쿼터에만 턴오버 6개

2022. 12. 11. 16: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완전히 분위기를 탔다. 선두 KGC를 홈에서 또 잡았다.

1~2쿼터는 한국가스공사의 근소한 리드. 그러나 KGC는 3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변준형이 3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오마리 스펠맨도 7점을 보탰다. 원투펀치의 19점 합작에 가스공사가 흔들렸다. 가스공사는 3쿼터에만 턴오버가 8개였다.

그런데 4쿼터 경기력은 정반대였다. 가스공사 우동현 카드가 적중했다. 유도훈 감독은 메인 볼핸들러 이대성을 경기 막판 53초만 기용하고 우동현을 과감하게 활용했다. 우동현은 친정 KGC를 상대로 4쿼터에만 좋은 1대1 기술을 이용해 12점을 올렸다. 반면 KGC는 4쿼터에만 턴오버를 6개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우동현의 경기운영에 이대헌과 박지훈, 조상열 등 슈터들을 배치한 게 성공했다. 유슈 은도예도 경기력이 좋았다. 재치 있는 스틸과 덩크슛을 터트렸고, 자유투도 성공했다. 반면 KGC는 스펠맨이 4쿼터에 단 1점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잔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만큼 경기 후반 가스공사의 수비응집력이 좋았다.

KGC는 경기막판 변준형의 3점플레이, 배병준의 3점포로 추격하자 가스공사는 이대성, 우동현의 투 가드로 돌렸다. 이대성의 중거리포로 승부를 갈랐다. 머피 할로웨이가 16점, 조상열, 정효근이 14점을 올렸다. KGC는 변준형이 21점으로 분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100-95로 이겼다. 2연승하며 9승10패로 SK와 공동 5위가 됐다. KGC는 15승5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우동현.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