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상반된 분위기의 DB-SK, 양 팀 사령탑의 말은?

박종호 2022. 12.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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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상반된 두 팀이 맞붙는다.

그리고 "DB가 연패 중이지만, 터지면 무섭다. 그리고 우리 팀과 경기에서 선수들이 더 잘 터진다. (웃음) 그래서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는 스위치 수비를 사용했는데 선수들이 어려워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상적인 수비를 준비했다"라며 경기 전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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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상반된 두 팀이 맞붙는다.

원주 DB와 서울 SK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DB는 1라운드에서 6승 3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6연패 포함 1승 7패를 기록하며 바로 떨어졌다. 그리고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만나 패했다. 최근 2연패를 기록한 DB는 시즌 7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분위기 반등이 시급한 DB다. 하지만 상대는 분위가 오른 SK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DB 감독에게 상대 수비 방법을 묻자 “정상대로 할 것이다. (김)종규랑 (최)승욱이가 워니 쪽 도움 수비를 가야 한다. 프리먼으로 막기는 힘들다”라고 전했다.

DB는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 감독은 “(두)경민이는 이번 시즌 계속 출전 시간 관리를 해줘야 한다. 운동을 강하게 못 한다. (강)상재는 허벅지나 햄스트링이 아니라 애매한 부위가 찢어졌다. 운동량의 문제도 아니고 왜 찢어진지도 모른다. 그냥 쉴 수밖에 없다. 일단 3주라고 생각하는데 더 지켜봐야 한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그래도 대체 선수를 빠르게 잘 구했다. 만약 이마저 없었다면, 다른 쪽에서 과부하가 왔을 것이다. 정말 힘든 시즌이다. 하지만 이 기회에 다른 선수들이 더 성장해준다면,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SK는 시즌 초 최준용(200cm, F)의 부재로 다소 고전하며 2승 6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준용과 최성원(184cm, G) 복귀 이후 다시 올라왔다.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KCC전에서 아쉽게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 후 백투백 경기다. 선수들이 힘들어해서 오전 훈련도 못했다. 그냥 비디오 분석만 하고 왔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이어, “DB의 1쿼터는 매우 적극적이다. 공수에서 선수들이 빠른 공격을 하고 수비에서는 적극적으로 스틸을 노린다. 그래서 그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저번 경기에서도 1쿼터를 내주며 힘든 경기를 했다. 이번에는 대등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상대의 1쿼터를 견제했다.

그리고 “DB가 연패 중이지만, 터지면 무섭다. 그리고 우리 팀과 경기에서 선수들이 더 잘 터진다. (웃음) 그래서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는 스위치 수비를 사용했는데 선수들이 어려워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상적인 수비를 준비했다”라며 경기 전략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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