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결혼식, BTS 진→아이유 총출동…'불참' 소연 "제주도 체류" [MD이슈](종합)

2022. 12. 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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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수많은 스타들이 그룹 티아라 지연(박지연·29)과 야구선수 황재균(35)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한 가운데, 티아라 멤버 소연(박소연·35)의 불참 사실이 알려져 불화설이 제기됐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지연의 절친 가수 아이유,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불렀고, 티아라 함은정, 효민, 큐리, 그룹 방탄소년단 진,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만화가 기안84, 배우 이시언, 오윤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 연예계 스타들과 야구선수 류현진, 강백호, 오승환, 허도환, 심수창, 유희관 등 야구계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인생 2막을 축복했다.

황재균은 마이클잭슨 댄스에 이어 티아라의 '롤리폴리(Roly-Poly)',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불렀다.

지연과 황재균은 혼인서약서를 통해 "저희를 닮은 예쁜 아기를 낳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에 선 이 순간, 지금 이 마음 그대로 당신과 영원히 함께할 것을 여러분 앞에서 맹세합니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지연은 지난 2월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황재균 역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결혼식에 티아라 전 멤버 소연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불화설을 제기했다. 소연은 지난 2017년 5월 팀에서 탈퇴한 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소연은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2019년부터 열애, 당초 11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조유민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팀에 합류하면서 결혼식을 미뤘다. 현재 혼인신고 후 법적으로 부부인 상태다.

소연 소속사 측은 "소연이 현재 제주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안다. 소연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 = 지연, 한혜연, 효민, 소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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