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12년 연속 국내 브랜드 평가 1위

최지희 기자 2022. 12.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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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가 1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11일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갤럭시는 1000점 만점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에서 937.6점을 얻어 종합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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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탁, ‘202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발표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항공·여행 브랜드 순위 올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역점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가 전시돼 있다. /뉴스1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가 1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11일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갤럭시는 1000점 만점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에서 937.6점을 얻어 종합 1위에 올랐다. 갤럭시는 2011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항공·여행 브랜드 가치가 크게 올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11위, 하나투어는 작년 40위에서 올해 32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온라인 쇼핑 브랜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쿠팡은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20위로 하락했다. G마켓(18→28위)이나 옥션(24→41위), 11번가(47→72위), SSG닷컴(71→86위) 등도 순위가 처졌다.

IT 관련 브랜드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카카오는 지난해와 같은 2위에 올랐으나 네이버는 3위에서 4위로, 구글도 9위에서 10위로 밀렸다. 글로벌 증시가 불안해지면서 미래에셋증권(31→35위), 삼성증권(52→53위) 등 증권 브랜드도 하락세를 보였다.

KB국민은행은 네이버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신라면(5위), 롯데월드 어드벤처(6위), 신한카드(7위), 이마트(8위), 유튜브(9위)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0위였던 유튜브는 최근 10년 새 가장 빠르게 ‘톱 10′에 진입한 브랜드가 됐다.

올해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한샘(84위), 배달의민족(85위), 테슬라(88위), 테라(94위), 라네즈(96위), 블랙야크(99위) 등 총 6개다.

브랜드스탁은 2003년부터 BSTI 점수를 바탕으로 매년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BSTI는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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