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에 김대기 비서실장 특사 파견
최경운 기자 2022. 12. 11. 15:27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 논의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고려한 특사” 관측도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고려한 특사” 관측도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김 실장은 UAE 측 주요 인사와 면담을 통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 실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 등 최고위층 인사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14일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에도 당시 비서실장을 맡았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특사로 UAE에 파견했었다. 외교 소식통은 “원전과 군사 협력 등 양국간 관계 강화를 위해 대통령 핵심 참모를 파견하는 것”이라며 “지난달 UAE의 경쟁국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해 윤 대통령과 회담한 것도 특사 파견에 고려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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