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메츠, 벌랜더 이어 센가 영입…5년 75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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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다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일본인 우완 강속구 투수 센가 고다이(29)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11일(한국시간) 센가가 메츠와 5년 7500만달러(약 980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1.94로 활약한 센가는 시즌 뒤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고, 메츠와 장기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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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다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일본인 우완 강속구 투수 센가 고다이(29)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11일(한국시간) 센가가 메츠와 5년 7500만달러(약 980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센가와 메츠의 계약에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다. 센가가 2025시즌을 마친 뒤 잔여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프리에이전트(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들어갔다.
2012년 소프트뱅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센가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11시즌 동안 통산 87승 44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59의 성적을 냈다. 탈삼진율 28.22%, 볼넷 허용률 9.33%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1.94로 활약한 센가는 시즌 뒤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고, 메츠와 장기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다수 구단이 센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다년 계약을 제시한 메츠가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022시즌 뒤 FA 자격을 얻은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을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나보낸 메츠는 저스틴 벌랜더, 호세 퀸타나에 이어 센가까지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올 겨울 FA 시장의 큰 손으로 나선 메츠는 벌랜더, 퀸타나 뿐 아니라 외야수 브랜든 니모와도 8년 1억62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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