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 귀환…에녹·김려원·김수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2. 12.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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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가 2023년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미드나잇 : 앤틀러스'는 1937년 스탈린 치하 소련이 배경이다.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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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서 2023년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식회사 랑, 모먼트메이커 제공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가 2023년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미드나잇 : 앤틀러스'는 1937년 스탈린 치하 소련이 배경이다.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작가 엘친의 희곡 '시티즌 오브 헬'(Citizens of Hell)이 원작이다. 영국 극작가 티모시 납맨과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의 작곡가 로렌스 마크위스가 협업해 뮤지컬로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2017년, 2020년 두 차례 공연했다.

제작사 랑 측은 "인간 본연의 깊고 어두운 욕망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냈다"며 "독재권력이 지배하는 시대상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어두운 내면과 고통을 세밀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12월 31일 자정 직전,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 온 낯선 손님, '비지터' 역은 에녹과 고상호, 박민성, 김려원이 캐스팅됐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애처가, '맨' 역은 류제윤과 정욱진, 노희찬이, 매일 밤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내, '우먼' 역은 전성민과 정우연, 김수가 연기한다.

초연부터 함께 한 김지호 연출을 비롯 김길려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가가 창작진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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