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 최종 선정

한귀섭 기자 2022. 12.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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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속초역을 중심으로 한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강원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철도 개통과 연계해 속초역세권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속초시를 중심으로 한 설악권역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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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18일 강원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열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2022.10.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속초역을 중심으로 한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도시의 철도역 및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공모사업 계획 관련 등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10월 공모 신청해 11~12월 서면·현장·발표 평가를 거쳤다. 그 결과 속초시, 경상남도 통영시, 경상북도 경주시 등 최종 3곳이 선정됐다. 앞서 이번 사업에는 전국 7개 시·군이 도전했다.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 사업에 발맞춰 속초시와 민관합동으로 50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이다. 속초 노학동·조양동 일대에 72만㎡의 부지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폐율·용적률 등 70여가지에 이르는 각종 인허가 의제 등의 규제특례를 받게 된다. 또 투자선도지구에 입주하는 국내외 입주기업들은 각종 세제·부담금 등을 감면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철도·항만·항공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마이스와 관광‧해양 관련 산업 등에 지역 청년과 주민 고용이 대폭 확대되고,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강원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철도 개통과 연계해 속초역세권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속초시를 중심으로 한 설악권역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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