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안천 ‘갈담 생태숲’ 조성 본격 착수…15만2830㎡ 규모

김평석 기자 2022. 12.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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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일대 15만2830㎡ 규모 '갈담 생태숲' 조성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갈담 생태숲 조성은 용인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각 11억 원씩 22억 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20년 11월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생태(녹색)벨트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갈담 생태숲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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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토지 활용해 조성·시 재정부담 최소화…시민 힐링 공간 기대
갈담 생태숲 조감도.(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일대 15만2830㎡ 규모 ‘갈담 생태숲’ 조성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갈담 생태숲 조성은 용인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각 11억 원씩 22억 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20년 11월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생태(녹색)벨트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갈담 생태숲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이달 말 매장문화재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갈담 생태숲에는 생태습지, 야생화 언덕, 숲 놀이터, 교육장, 산책로,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식생수로와 저류지 등 유출 및 배출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비점오염 저감 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갈담 생태숲이 수질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고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갈담 생태숲은 토지 매수가 완료된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만큼 시의 재정 부담도 크지 않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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