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의 서글픈 자화자찬, "WC 4강, 모두 우리가 이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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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이긴게 아니야.
중국 '즈보 닷컴'은 11일(한국시간) "중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4강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프랑스, 모로코를 모두 '과거에' 이겨봤다"라고 보도했다.
4강에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프랑스, 크로아티아에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첫 4강 진출팀 모로코가 가세했다.
즈보 닷컴은 월드컵 4강팀에 대해서 "우리가 모두 과거에 이겨본 팀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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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겨도 이긴게 아니야.
중국 '즈보 닷컴'은 11일(한국시간) "중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4강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프랑스, 모로코를 모두 '과거에' 이겨봤다"라고 보도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도 종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4강에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프랑스, 크로아티아에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첫 4강 진출팀 모로코가 가세했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서 유일한 본선 무대 출전 이후 단 한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두드려보지 못하고 있는 중국이지만 남의 축제에 대한 관심이 크다.
즈보 닷컴은 월드컵 4강팀에 대해서 "우리가 모두 과거에 이겨본 팀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매체는 "중국은 2017년 차이나컵에서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과거 2010년 연습 경기서 1-0으로 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1984년 인도 네루 골드컵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에서 1-0으로 이겼다. 모로코는 1977년 베이징 국제 축구 친선 초청 토너먼트서 3-2로 이겼다"고 덧붙였다.
모두 과거에다가 자국 초청 대회 등으로 인해 2군이 출전한 대회. 중국 네티즌들은 "이런 기록을 셀 이유가 있나? 베트남에서 져서 충격이라도 먹었냐"라고 비꼬았다.
/mcadoo@osen.co.kr
[사진] 즈보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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