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은퇴 암시한 네이마르, 펠레도 나섰다 "우리에게 계속 영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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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8강 탈락 후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자, 주변에서 네이마르의 은퇴를 만류하고 나섰다.
당시 눈물을 쏟았던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은퇴도 염두에 둘 수 있단 뉘앙스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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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네이마르가 8강 탈락 후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자, 주변에서 네이마르의 은퇴를 만류하고 나섰다.
브라질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 호드리구와 네 번째 키커 마르퀴뇨스가 실축하면서 2-4 패배를 당했다.
당시 눈물을 쏟았던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은퇴도 염두에 둘 수 있단 뉘앙스의 말을 남겼다. 브라질을 위해 다시 뛸 것인지 묻자, 네이마르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고 답하면서 "순간의 감정으로 결정해선 안 된다. 아무것도 확신하지 못한다.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겠다. 브라질에서 뛰는 가능성을 닫지는 않을 것이며, 다시 돌아올 확률도 100%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은퇴 가능성도 열어둔 네이마르의 발언에 모두가 놀랐다. 펠레는 1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네이마르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응원했다. 내가 거의 50년 전 세웠던 기록에 아무도 근접하지 못했지만, 네가 해냈다"라며 네이마르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다. 선수로서 우리의 의무는 영감을 주는 거다. 우리 모두에게 계속 영감을 주길 바란다"라며 네이마르에게 브라질을 위해 계속해서 뛰어달라고 부탁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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