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K무기 중동진출 타진...UAE 레바논으로 국방장관 방문
한예경 기자(yeaky@mk.co.kr) 2022. 12. 11. 14:21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12일부터 엿새 간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을 공식 방문한다.
육군은 11일 “박 총장이 이번 UAE 방문에서 방산 협력에 초점을 맞춘 군사외교에 나서 첨단무기 등 우리 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군 고위급 인사와 군사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의 UAE 방문은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박 총장은 방문 기간 중 국산 무기인 '천무‘운용 현장과 과학화 훈련장을 방문해 육군의 후속 군수지원과 연합훈련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또 UAE와 레바논에 각각 주둔한 아크부대와 동명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할 예정이다.
사거리 80여㎞에 달하는 천무는 실시간 정밀 타격이 가능한 다연장 로켓이다. 239㎜ 유도탄, 227㎜ 무유도탄, 130㎜ 무유도탄을 모두 발사할 수 있다. 미국제 하이마스(HIMARS) 다연장 로켓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폴란드에서도 천무 288문을 도입하기로 했다.
미국의 주요 무기수출국이었던 아랍에미리트(UAE)는 최근 미국과 거리릴 두기 시작하면서 K-방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2조6000억원 규모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Ⅱ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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