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안성기, 불평없이 촬영 임해..건강히 돌아오시길" [아는형님]

이덕행 기자 2022. 12. 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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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배우 윤시윤이 배우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탄생'을 통해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윤시윤은 "안성기 선생님과 연기하는 게 꿈이었다. 어릴 때부터 안성기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 존경하는 선배와 함께 해 긴장하고 떨렸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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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JTBC 방송화면
'아는 형님' 배우 윤시윤이 배우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탄생'의 윤시윤, 이호원이 출연했다.

'탄생'을 통해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윤시윤은 "안성기 선생님과 연기하는 게 꿈이었다. 어릴 때부터 안성기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 존경하는 선배와 함께 해 긴장하고 떨렸다"고 회상했다.

특히 윤시윤은 "상대방 어깨를 걸로 촬영하는 컷이 있었다. 세팅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스태프가 대역을 하는 경우도 있다. 안성기 선배님의 어깨를 걸고 나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갓이 나오면 안돼서 선배님께서 옆으로 구부정하게 자세를 구부리셨다. 그 자세로 10분을 유지하셨다. 화를 내실 법도 한데 내색을 안하시고 불평을 안하시더라"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윤시윤은 "촬영을 마치고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며 "나도 그런 선배가 되고 싶었다"고 안성기를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

안성기는 지난 9월 혈액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윤시윤은 "선생님께서 많이 건강을 회복하셨다. 우리 곁으로 건강하게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빌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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