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상민 해임안 통과에 “이재명 지키기 위한 정쟁용 낚시”

이세훈 2022. 12.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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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압사 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하자고 해놓고도 가장 먼저 한 일이 장관 해임안"이라며 "민주당이 외친 진상규명은 애초부터 거짓말이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이태원 압사 사고의 현장 책임자인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특수본의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됐다"며 "경찰의 제 식구 봐주기라는 비판과 수사 일정의 차질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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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압사 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하자고 해놓고도 가장 먼저 한 일이 장관 해임안”이라며 “민주당이 외친 진상규명은 애초부터 거짓말이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이태원 압사 사고의 현장 책임자인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특수본의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됐다”며 “경찰의 제 식구 봐주기라는 비판과 수사 일정의 차질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게 진상규명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사안에 집중하면서 경찰을 비판했어야 한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오직 장관 해임안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 권성동 의원 SNS 캡처

 

그는 “이와 같은 민주당의 자기부정 행보는 이재명 당 대표를 지키기 위함”이라며 “억지 정쟁이라도 만들어내서 국민의 관심을 분산하려는 것이다. 당 전체가 당 대표를 위한 정쟁용 낚시의 미끼가 됐다”고 일갈했다.

또 “민주당의 몽니정치로 인해 국회 선진화법 이후 최초로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 처리 불발됐다”며 “그동안 민주당은 윤석열 예산은 삭감하고 이재명 예산은 증액했다. 윤석열 정부에게 이재명의 정치를 하라고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이상민 장관 해임 건의안과 예산안의 회기 내 처리 불발은 모두 대선불복이다. 정부의 인사와 예산을 민주당 맘대로 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오만과 독선을 가리기 위해 이태원과 민생을 겉치레로 치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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