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떠난 롯데 그래서 더 절실한 '스타 마케팅'[S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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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매년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은퇴시즌을 누구보다 화려하게 치른 '빅보이' 이대호(40·전 롯데)는 마지막까지 롯데 걱정을 놓지 않았다.
당분간 깨지지 않을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자(40세5개월18일)로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긴 이대호는 "골든글러브를 받고 은퇴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지금까지 함께한 코치, 동료, 팬 모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롯데가 아니었으면 받지 못했을 상"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도 이대호는 롯데 걱정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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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시즌을 누구보다 화려하게 치른 ‘빅보이’ 이대호(40·전 롯데)는 마지막까지 롯데 걱정을 놓지 않았다. 당분간 깨지지 않을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자(40세5개월18일)로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긴 이대호는 “골든글러브를 받고 은퇴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지금까지 함께한 코치, 동료, 팬 모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롯데가 아니었으면 받지 못했을 상”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대호의 은퇴는 자이언츠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는 의미다. 더그아웃 리더로 선수단 중심을 잡아주던 든든한 기둥이 빠졌으니, 새 기둥을 세워야 한다. 암흑기를 끊어내고 구도 부산의 야구열기를 재점화할 주인공이 필요하다.
한동희(23)가 첫 번째 주자로 꼽히지만, 나승엽(20·상무) 김민석(18) 등 신인급 선수들도 바람몰이에 힘을 보태야한다. 구단의 ‘스타 마케팅’ 시스템도 재정비가 필요하다. 프랜차이즈 스타를 홀대한다는 오명을 쓰고 있는 팀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라도 젊은 스타 발굴에 신경써야한다.
롯데팬이 들썩이면 KBO리그 흥행이 달라진다. 리그 흥행을 좌우하는 팀이라는 책임감을 구단과 선수단 모두 크게 가져야한다. 세계 최대 노래방은 만원관중일 때 빛난다. 롯데가 잡아야할 건 성적뿐만이 아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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