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감세 비판 이재명 승부수.. "서민 감세안 낸다"

제주방송 이효형 2022. 12. 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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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민 감세안'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3의 안을 만들어 서민 예산을 늘리는 것은 불가하니 '서민 감세안'이라도 만들어 서민의 삶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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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내년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민 감세안'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3의 안을 만들어 서민 예산을 늘리는 것은 불가하니 '서민 감세안'이라도 만들어 서민의 삶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타협이 안 되면, (정부 예산안) 원안에 대한 가부만 있다"며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비록 예산에 대해선 감액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나, 세입에 관한, 즉 예산 부수 법안에 대해선 충분히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며 "서민 삶에 도움이 되는 감세는 이미 법안이 자동 상정돼 있어 얼마든지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내에서 주로 법인세에 대한 초부자 감세를 막기 위해 노력했고, 반면 중소·중견기업 법인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 노력을 확대해 다른 분야에서 서민 생계에 도움이 될 만한 감세안을 추가로 더 만들어 수정안 내용을 풍족하게 만드는 차원에서 서민 감세안을 만들어 이번에 처리했으면 한다"고 강조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출범했다"며 "국정조사에 유가족이 많이 참여하게 해 달라는 (유가족들의) 요청을 최대한 배려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는 "진실과 책임의 문을 여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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