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보좌진협의회 “野 ‘이상민 닥치고 해임’, 정쟁화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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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닥치고 해임, 민생예산 발목꺾기의 결말은 국민 심판뿐"이라면서 "국회 국정조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은 행태를 강력한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에 여당 보좌진협의회 일동은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눈물과 국회 국정조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비극적인 사건마저 윤석열 정부 퇴진을 위한 불쏘시개로 쓰겠다는 발상에 인간적 비애감마저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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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탄 위한 야당의 발목잡기”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닥치고 해임, 민생예산 발목꺾기의 결말은 국민 심판뿐”이라면서 “국회 국정조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은 행태를 강력한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민주당이 강행 처리했다.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위한 국정조사 합의가 이뤄진 지 불과 17일 만이다.
이에 여당 보좌진협의회 일동은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눈물과 국회 국정조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비극적인 사건마저 윤석열 정부 퇴진을 위한 불쏘시개로 쓰겠다는 발상에 인간적 비애감마저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민주당이 발목 잡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는 이미 법정시한을 넘겼고,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정기국회 내 의결 실패라는 상처를 남겼다”며 “이런 비상식적 행보의 본질은 결국 민주당의 대선불복이다. 정부 인사와 예산을 민주당 마음대로 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와 예산안마저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킨 민주당을 기다리는 것은 더욱 혹독한 국민의 심판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께 단호하고 신속한 거부권 행사를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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