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좌진協, 이상민 해임안 통과에 "본질은 野 대선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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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과 관련, "결말은 국민 심판 뿐"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윤희진 대변인 성명을 통해 "결국 민주당에 중요한 것은 '닥치고 해임'이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협의회는 "유가족의 눈물과 국회 국정조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은 민주당의 형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극적 사건마저 윤석열 정부 퇴진을 위한 불쏘시개로 쓰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닥치고 해임'을 앞세워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활용한 민주당은 국회의 최우선 책무인 민생예산의 발목마저 꺾어버렸다"며 "민주당에게 진상규명과 민생을 위한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같은 비상식적 행보의 본질은 결국 민주당의 대선불복"이라면서 "참사와 예산안마저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킨 민주당을 기다리는 것은 혹독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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