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전원 사퇴… 李장관 해임안 통과 반발

윤신영 기자 2022. 12. 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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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이 11일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은 11일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주 원내대표가 전했다.

국정조사특위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 이만희·김형동·박성민·박형수·전주혜·조수진·조은희 의원 등 7명, 민주당 소속 9명, 비교섭단체 소속 2명 등,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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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해임처리안 강행 처리 반대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이 11일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 위원들의 의사 표명은 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직후에 나와, 해임안 통과에 대한 반발로 보여진다.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은 11일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주 원내대표가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예산안이 통과되고 난 뒤에 국정조사를 하고,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기로 했는데, 민주당이 약속을 파기하고 국정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해임건의안을 의결해버렸기 때문에 국정조사가 무용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국정조사 진행 거부에 대해선) 당 지도부와 다시 상의해서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조사특위는 지난달 24일 본회의 의결로 구성됐다. 국정조사특위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 이만희·김형동·박성민·박형수·전주혜·조수진·조은희 의원 등 7명, 민주당 소속 9명, 비교섭단체 소속 2명 등,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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