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에게도 제안했다” SF, 뉴욕 구단에 경쟁 패배…추후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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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번 오프시즌 많은 투자를 예고하면서 외야수 보강을 노렸지만, 뉴욕 구단들에 밀려났다.
'뉴욕 포스트' 마이크 푸마 기자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니모의 계약은 빠르게 진행됐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빌리 에플러 단장과 협력하여 스캇 보라스와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니모는 샌프란시스코의 제안을 받았지만, 원소속팀 뉴욕 메츠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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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번 오프시즌 많은 투자를 예고하면서 외야수 보강을 노렸지만, 뉴욕 구단들에 밀려났다.
‘뉴욕 포스트’ 마이크 푸마 기자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니모의 계약은 빠르게 진행됐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빌리 에플러 단장과 협력하여 스캇 보라스와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니모는 샌프란시스코의 제안을 받았지만, 원소속팀 뉴욕 메츠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가 놓친 두 번째 외야수로, 이미 애런 저지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지만, 그가 뉴욕 양키스를 선택하면서 FA 최대어를 놓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행히 빈손으로 물러나지는 않았다. 미치 해니거와 3년 4,35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외야를 보강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두 명의 외야수를 원하고 있고, 최상위 두 가지 옵션을 놓치면서 계획이 다소 틀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역시도 양키스 등 다수 팀이 관련되어 있어 영입이 확실치는 않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샌프란시스코가 다른 외야수를 추가하려는 계획을 이어간다면, 앤드류 베닌텐디가 시장에 남은 최고의 외야수이다. 4년 5,400만 달러 계약이 예상되고 있고, 샌프란시스코에 여유로운 계약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트레이드 시장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도 접근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피츠버그가 그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고, 영입을 위해서는 많은 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예 외야수 시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 코레아와 선발투수 영입에 집중하고, 기존 자원인 오스틴 슬레이터,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신입생 해니거를 활용한다는 예상이다.
현재 페이롤을 크게 줄인 샌프란시스코가 어떤 선택을 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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