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앞둔 대구정책연구원 초대원장 누가 될까…12일부터 공모

대구시, 연구원 설립·운영 조례안 시의회 제출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1일 재단법인 대구정책연구원 초대 원장 후보자를 12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0월 대구경북연구원을 분리하기로 결정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시가 미래 50년 핵심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하는 연구기관이며, 원장 임기는 3년이다.

응모 서류는 19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시장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면 연구원 법인 설립 허가 후 임명된다.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시의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대구시는 조례안이 의결되면 행정안전부에 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대구경북연구원 분리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컸던 만큼 대구정책연구원을 최대한 빨리 출범시켜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개발과 연구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