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 맞았던 현북초교 '참좋은 학교' 선정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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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감소로 한때 폐교 위기를 맞았던 양양 현북초교가 올해 '농어촌 참좋은 학교'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북초교는 올해 '농어촌 참좋은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때 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맞았던 현북초교는 교내에 100년된 나무를 이용한 '트리 클라이밍'과 전교생 서핑교육, 필리핀 현지인과 매일 화상영어 학습 등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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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감소로 한때 폐교 위기를 맞았던 양양 현북초교가 올해 ‘농어촌 참좋은 학교’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북초교는 올해 ‘농어촌 참좋은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공주대 중앙농어촌교육센터가 선정하는 ‘농어촌 참좋은 학교’는 전국에서 15개 초·중학교가 포함됐으며, 현북초교는 강원도내 초등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때 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맞았던 현북초교는 교내에 100년된 나무를 이용한 ‘트리 클라이밍’과 전교생 서핑교육, 필리핀 현지인과 매일 화상영어 학습 등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같은 교사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시에서도 전학이 이어지면서 4년전 전교생이 9명에 불과했던 재학생 수는 현재 44명으로 늘어나 폐교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한상숙 학교장은 “시골마을의 조그마한 학교가 주변의 많은 도움과 관심으로 폐교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전학을 오는 명문교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참좋은 학교’선정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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