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기부천사 '삼익휴대폰 액세서리',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내이동에 있는 ‘삼익휴대폰 액세서리’를 운영하는 최막동씨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막동씨는 2년 전부터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04기부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도 연말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하기 위해 약소한 금액이지만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과 함께 편지를 남겼다.

최막동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게 사정에도 "평소 조금씩 모아둔 돈을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헌철 내이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 주신 최막동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매년 보내주신 아름다운 마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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